뉴스

집안에서 안전사고? 혼자서도 문제 없어요!

<8뉴스>

<앵커>

의외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도로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많이 다치는 장소는 바로 집안입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도로 안전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게 집안 안전교육입니다.

연중기획 안전 시리즈 오늘(9일)은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 놓인 신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냄비를 뒤엎습니다.

부엌은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집안에서도 가장 위험한 장소입니다.

바닥 정리를 잘하고, 냄비는 쏟아지지 않도록 손잡이를 안쪽으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다니엘 로버츠(11살) : 바닥에 신발을 아무렇게 놓아 두고 다리미를 옷 위에 올려놓은 행동이 가장 위험해요.]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킨 할아버지, 물건을 잘못 삼킨 어린 동생, 어린이 혼자서도 위기에 처한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응급 조치법을 배워야 합니다.

[헨렌 스노드/응급조치 교사 :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돌보는 방법과 위험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집안에 혼자 있다 가스 냄새를 맡으면 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엽니다.

계량기를 점검해 가스가 새는 것을 확인하면 즉시 구조 전화를 걸어야 합니다. 

각종 실내 안전사고 교육은 부엌과 안방, 거실 등 가장 실제 집안과 비슷한 상황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체험식 교육을 받은 영국 어린이 75%는 석 달 뒤에도 가스사고가 났을 때 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어 제대로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7살에서 12살 사이의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집안에서 나는 안전사고가 교통사고 다음으로 많고 3살 이하 유아들은 집안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위험한 집안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도록 해주는 체험식 교육은 어린이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지름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