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9일 대정부 질문에서는 지난 3일 취임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정파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의와 2·13 북핵 합의 이후 제기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그리고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처리방향 등을 놓고 각 정당과 정파 간 첨예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