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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불 현장서 80대 숨진 채 발견

이렇게 강원도와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7일밤 9시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산불 현장에서 주민 85살 박모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의 딸 50살 서모 씨는 7일 오후 어머니가 밭을 태우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7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한 야산에 불이 나 임야 2백여 평을 태운 뒤 45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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