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한 봄 날씨…일교차 주의

<8뉴스>

일요일인 내일(8일)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꽃 구경 하시면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 내륙 지방에 이어서 강원 동해안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습도가 30%도 채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산에 가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구름이 머물고 있지만 이 구름은 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내일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오전 한때 구름만 많을 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충청 지방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영남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한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에도 약간의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후 늦게 개겠습니다.

제주에는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산간에는 낮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요,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큰 비 소식은 없겠고요, 다음주에도 맑고 포근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