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의도 벚꽃축제' 개막…주말 벚꽃 만개

<8뉴스>

<앵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봄도 빨리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는데요, 현장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권란 기자!(네!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 네, 뒤에 벚꽃이 참 많이 피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저녁 7시쯤 해가 졌지만, 이곳 여의도 일대는 가로등 조명 아래 분홍색 벚꽃들로 환한 모습입니다.

아직 벚꽃이 다 피지는 않았지만, 축제가 시작된 오늘(6일)부터 벌써 수만의 시민들이 나와 봄의 시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동석/서울 회기동 : 아주 답답한 도심 속에 있다가 나오니까 꽃들이 만발하고 너무 좋습니다. 기분이.]

꽃샘 추위 속에서도 지난달 평균 기온이 높아 벚꽃은 예년보다 닷새 정도 이른 지난주 수요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벚꽃은 이번 주 주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국회도 개방돼 전통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최옥순/경기도 광명시 : 축제하니까 좋아서,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으니까 좋아요.]

여의도 벚꽃 축제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윤중로 주변 일부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하지만,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여의도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마련돼 편하게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