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이 힘들다면 주택 구입을 포기할 것인가?
주택수요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1천42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대출규제 강화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경우, 74.5%가 주택구입을 포기하거나 연기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구입을 포기하고 현재 거주지에 살겠다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고, 주택구입을 포기하고 전세나 월세와 같은 임대형태로 이사를 가겠다는 응답이 27%, 주택구입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응답이 17.1%로 나타났습니다.
또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다소 부담과 매우 부담이 0.1%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아 나이가 적을수록 금리인상과 담보대출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는 69.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20대의 찬성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된다 하더라도 처음에는 주택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다시 상승한다는 대답이 43.9%로 가장 많았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따라 분양계획 일정을 늦출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8.7%에 달한 반면 서둘러 청약하겠다는 응답자는 14.1%에 그쳐,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전후로 당분간 아파트 청약시장이 밝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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