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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상 최고치 시대 관전포인트

1. 상승장의 변수는?

사상 최고치를 깼던 코스피 지수가 어제는 주춤했습니다.일단 숨고르기를 했다고 봐야겠죠. 코스닥 지수는 약간 올랐지만, 코스피 지수는 1.3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주식을 사들였지만 투신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차익을 실현하려고 주식을 팔았기때문입니다. 펀드 환매를 요청한 고객들 때문으로 보입니다.

요즘 증시는 관전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외국인들이 이틀째 계속 IT 업종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되느냐는 겁니다. IT 업종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고 보고 사고는 있는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은 1분기 실적이 별로 안 좋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가장 큰 이윱니다.

그동안에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56만원선에서 샀다가 60만원이 되면 파는 투자행태를 보여왔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양상이 될 지 아니면 60만원 이후에도 매수세를 보이면서 주가의 대세 상승을 이끌지가 관심입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움직이면 주가가 더 힘을 받게 되거든요.

또 하나 신경써야 할 것이 환율입니다.

최근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 어제는(5일) 932원대로 석 달만에 최저치였는데요. 이대로라면 수출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엔캐리트레이드 움직임이 슬슬 다시 나타나는 것을 보면 단기간에 원화강세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아보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우리 국가신용등급의 조정입니다.

한미 FTA 타결에 대해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실제로 국가등급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질 지가 관심입니다.  물론 의회 비준동의절차를 남겨놓고 있기때문에 평가는 긍정적으로 하더라도 쉽게 결과까지 달라지게 할 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미 FTA 협상결과 깊이보기 

② 소리·냄새도 특허

어제는 협상결과 가운데 쇠고기 도축국 문제를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소리와 냄새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쟁점이 아니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사안인데요. 한미 FTA 협상결과에는 소리.냄새의 특허도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익숙한 소리나 냄새도 상표로 등록돼서 저작권으로 인정된다는 거죠.

예를 들어 말발굽 소리와 비슷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의 특이한 엔진소리라든지 우리가 컴퓨터를 켤 때 들을 수 있는 MS 윈도우 시스템을 작동할 때 나는 소리도 특허 대상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소리의 상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FTA 협상에서 미국 요구를 받아들인 겁니다.

이미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는 독특한 소리나 냄새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폭넓게 저작권 보호를 받는 편입니다.

혹시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80년대 광고 가운데 콜라를 딸 때 특정 소리가 나는 것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요. '펩~시~ 펩~시' 하는 소리죠.

이 소리도 사실 우리나라 음향 전문가가 발견을 했는데, 한국은 특허권이 없으니까 콜라 회사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했습니다. 

만약  한미 FTA 협정이 발효가 되면 우리도 광고나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특정 소리와 냄새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482.04    -1.37

코스닥지수
663.98     +3.17

환율
932.90     -3.40

<미국>

다우존스 12,560.20  ▲ 30.2     
나스닥 2,471.34  ▲ 12.7 
S&P 500 1,443.76  ▲ 4.4 
러셀2000 813.35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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