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5일 한중 양국이 진행중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연구를 서둘러 조속한 시일 내에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또 한국과 중국 간에는 영토분쟁이 없다면서 민족과 국경의 변천사에 관한 중국의 연구가 양국 관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원 총리는 이날 중국 최고 지도부가 자리 잡은 중난하이(中南海)의 접견실 쯔광거(紫光閣)에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공동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의 FTA 산·관·학 공동연구 등 관련 연구가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연구를 서둘러 조속한 시일 안에 성과를 내 양국의 FTA가 촉진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또 중국 동북공정 문제와 관련, "중한 양국은 수천년의 우호왕래의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족과 국경의 변천사에 관한 연구는 학술과 정치를 구분하고 역사와 현실을 구분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올바르고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한국 간에 영토분쟁은 없으며 이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정치적 기초"라면서 "(동북공정이) 양국관계에 영향을 안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각측이 6자회담을 추진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협상을 가동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 정부도 촉진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 했다.
원 총리는 경제협력 문제와 관련,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천300억 달러를 돌파해 수교 당시에 비해 26배나 늘었으며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도 3만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2005년 방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2012년까지 교역액 2천억달러 목표를 제시했다"면서 "목표를 조기 실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한 자유무역구 가능성을 연구하고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첨단기술, 농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뗄 노력을 통해 중.한 자유무역구 가능성을 연구하 고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첨단기술, 농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 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이밖에 한류문제에 대해 "한류를 포함한 양국 문화교류는 상호 이해와 친선 증진에 유리하다"면서 "중국 정부는 문화교류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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