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5일) 뉴욕증시는 큰 변화 없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르긴 올랐는데, 영어 표현을 빌리자면, inch higher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이란의 영국 해군 석방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3월 고용지표, 서비스지수, 2월 공장 주문 같은 주요 경제 지표들이 월가 예상을 밑돌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영국군 석방 소식이 부진한 경제 지표 소식을 상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어제 이 시간에 오늘은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전해주신다고 했는데, 월가는 어떻게 봅니까?
<기자>
주가가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만, 요즘 미국 주식 시장, 크게는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놓고 월가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이 마침, 미국의 대형 투자 전문 회사 사장들의 움직임과 분석을 다룬 장문의 기사를 두 개면에 걸쳐 보도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월스트리트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recession, 즉 불경기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고 미국 주가도 변동이 심한 가운데 횡보할것같다는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런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조차 현재 상황을 상당히 혼란스러워하면서 일부는 화물차 물동량과 소매업 매출 자료를 분석하고, 일부는 금이나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규모를 늘리기도 하고, 또는 안전한 대형주 위주로 투자 패턴을 바꾸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틀에서 볼 때 지금까지의 투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글쎄 이런 전문가들의 말이 얼마나 맞는지 저도 그렇고, 시청자 여러분도 한번 미국 주식 시장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죠.
다음은 미국 근로자들의 얼굴이 변한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은 특정 산업 근로자들의 경우 가스 마스크 쓰는 걸 법으로 의무화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 근로자들의 얼굴이 변하면서 가스 마스크 생산 업자들이 얼굴에 꼭 맞는 마스크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면 톱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근로자들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냐하면요, 점점 다양해지고 커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동양인 뿐아니라, 미국에서 이른바 스패니쉬라고 불리는 멕시코같은 중남미 근로자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면서 기존의 얼굴이 작은 백인 남성 얼굴을 기준으로 제작됐던 가스 마스크들이 얼굴이 큰 스패니쉬나 동양인한테 맞지 않게 된건데 실리콘 제품으로 가스 마스크를 만드는 등 보완책이 마련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