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승엽·이병규, 한국인 타자 첫 맞대결

<8뉴스>

<앵커>

네, 지금 진행중인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우리 이승엽 선수와 이병규 선수가 한국인 타자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와 주니치의 중심타선으로 나와서 화끈한 타격을 주고받았습니다.

현재 상황, 김유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일본 프로야구의 심장부 도쿄돔이 한국인 타자들의 자존심 대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승엽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1회말 투아웃 주자 1루에서 주니치 선발투수 야마모토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이병규의 방망이도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습니다.

2회초 원아웃 이후에 요미우리의 선발투수 장첸밍으로부터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4경기 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이병규는 모리노의 좌월 두점 홈런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습니다.

그러자 이승엽은 오가사와라의 두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룬 3회말 우전 안타를 추가해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병규는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이승엽이 니오카의 송구를 잡아 이병규를 아웃시켰습니다.

이승엽은 곧이은 5회말 원아웃 주자 2루에서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4번타자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6회 현재 요미우리가 7대2로 크게 앞서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