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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한 바람 불면서 출근길 '쌀쌀'

서울과 수도권 내일 오전 약한 황사…경기·강원 비나 눈

<8뉴스>

봄바람 심술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지금도 초속 5m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내일(4일)아침도 이렇게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구요,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변의 공기 흐름인데요.

북쪽에 있는 찬공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바람을 타고서 발해만 부근에 있는 황사먼지도 내일 우리나라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서울과 수도권에 오전에 약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경기북부에는 -5mm미만의 비도 지나가겠습니다.

강원도에도  비나 눈이 조금 내린 뒤, 내일 오후에 갤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도는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이 끼겠구요, 새벽부터 오전사이 약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영남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호남도  바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ㄷ는  낮 한때 구름이 끼겠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 오후에 풀리겠구요.

금요일과 토요일사이에는 흐린 뒤 점차 개겠습니다.

세계날씨입니다.

도쿄에는 비가 내리겠고, 베이징은 반짝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그 밖에 로마와 뉴욕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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