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1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의대 길병원 본관 앞에서 정 모(48, 무직) 씨가 이 병원 비뇨기과 의사 정 모(30) 씨를 인질로 붙잡고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다 1시간여만에 경찰에 연행됐다.
정 씨는 최근 아버지가 신장암으로 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의사 정 씨를 본관 밖으로 끌고 나와 인질로 삼고 흉기를 들이대며 병원측에 합의금을 요구했다.
정 씨는 인질극을 벌인지 1시간여만에 병원측이 합의금을 입금해 주겠다고 하자 흉기를 바닥에 내려 놓았으며 이 틈을 타 현장에 있던 형사들이 곧바로 정 씨를 검거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경찰특공대를 비롯, 경찰관 30여 명을 현장에 급파, 별다른 피해없이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인질 강도 혐의로 정 씨를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