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 FTA 체결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즉 PP 시장이 사실상 개방됨에 따라 국내 미디어업종의 장기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증권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미국계 미디어 그룹이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그 자회사가 국내 방송채널 사용 사업자를 소유할 경우 간접투자로 간주돼 100% 지분 취득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계 기업 소유 PP들이 영업에 들어가게 되면 업계는 전반적인 경쟁이 심화되고 미국계 콘텐츠 의존도가 높은 PP들의 콘텐츠 수급 여건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각 스튜디오는 콘텐츠를 자회사가 운영하는 PP에만 독점 공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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