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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여학생이 교무실서 교사 폭행

<앵커>

네, 사건 취재 파일입니다. 오늘(3일)부터 사건팀의 유재규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여학생이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폭행한 일이 있었는데 최근들어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경기도 화성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달 6일, 막 입학한 여고생이 교무실에서 담임 선생님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7살 신 모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날부터 담임 선생님에게 말도 없이 학교를 조퇴했습니다.

이후에도 매일 지각하는 신 양을 보다 못한 담임 선생님이 신 양을 교무실에 불러서 나무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 교무수첩으로 슬슬 두어 번 건드렸나 봐요. 그랬더니 애가 선생님에게 달려든거죠.]

신 양은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뺨까지 때렸습니다.

다른 교사들도 교무실에 있었지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미처 말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학교측은 선도위원회를 열고 신 양에 대해 퇴학 처분을 내린 뒤 전학을 권고했고, 이에따라서 신 양은 근처 학교로 전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자에게 폭행 당한 선생님은 충격에 병가를 내고 한 달 가까이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경기도 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폭력과 욕설에 시달리는 교사가 2005년 16건에서 지난해에는 31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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