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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폭 아버지의 '우아한 세계'는?

우리 영화계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송강호 씨!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영화 '괴물'로 남우 주연상을 받으며 아시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송강호/영화배우 : (Q. 아시안 필름 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 기대 안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고 기분도 좋고. (중국에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긴 하는데 우리 정지훈 씨처럼 그런 열혈 팬들이 생길 정도는 아닙니다.]

특유의 서늘한 진지함 속에 감춰진 그만의 해학이 최근 중국의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는데요.

독특한 이 말투 기억나시죠?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추억의 히트작 '넘버 3' 이후 곧 개봉될 영화 '우아한 세계'를 통해 10년 만에 다시 조직 폭력배로 돌아왔습니다.

[송강호/영화배우 : (Q. 10년 만에 선보이는 색다른 조폭 연기) 직업은 건달이지만 그렇게 건달일을 하는 자체가 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건데 그게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 아빠들,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들의 모습일 수도 있고 그래서 참 공감이 많이 됐어요.]

진한 부성애를 지닌 아버지 연기를 하며 자신의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다고 하는데요.

이번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1남 1녀의 자녀를 둔 아버지 송강호 씨는 어떨까요?

[송강호/영화배우 : (Q. 송강호는 어떤 아버지?) 정말 마음은 굴뚝같은데 표현은 안 되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 그래서 집에 가면 말수도 적어지고 근데 마음은 누구보다도 푸근하고 정있고,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표현을 못해요.]

지난 1991년 연극으로 데뷔한 뒤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스타가 된 송강호 씨!

그런 그에게도 좌절의 시간이 있었다고 하죠.

[송강호/영화배우 : (Q. 좌절의 연속이었던 20대) 연기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구나.' 많은 인내가 필요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구나. 이런 것들을 20대 때에는 그런 것들을 배우며 지나왔지 않나.]

이런 과정을 거치며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온 송강호 씨!

앞으로도 빛나는 연기의 금자탑을 계속 쌓아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송강호/영화배우 : (Q. 최고의 브랜드 파워 송강호의 인기비결) 특별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아이 정말입니다. 그래서 관객 분들이 친근하게 생각하고 내 이웃 같고 내 형 같고 내 동생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이렇게 좀 사랑을 해주시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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