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재계, "경제에 도움" 일제히 환영 목소리

<8뉴스>

<앵커>

재계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전기가 마련됐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재계 반응을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미 FTA의 성공적 타결이 양국간 경제적 이익 증진은 물론 한미동맹이라는 전통적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FTA는 한·미간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병욱/전경련 산업조사본부장 : 우리 국민 모두는 한미 FTA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국회 비준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무역협회도 협상 타결이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되고 결국 국민소득과 고용 증대로 이어져 선진국 진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FTA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며 경제 선진화를 위한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영자총협회도 협상 타결이 침체된 국가경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더 많은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준비해 개방화 시대에 앞서 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농업 부문 등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