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제주항, 인천항, 평택항, 여수항, 목포항, 부산항 등 6개 무역항에 크루즈 선박을 댈 수 있는 부두가 개발된다.
템플스테이, 다도체험, 도자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 문화콘텐츠를 담은 크루즈 전용 관광상품도 개발되며 우리나라 항만을 경유해 가는 크루즈선의 항만시설 이용료 감면도 확대된다.
정부는 2011년까지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항만 기항횟수와 관광객수를 지난해의 2배로 늘리는 '해양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연간 67척, 3만3천993명인 외국 크루즈선 기항 횟수와 관광 객수를 2011년까지 120척, 6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2020년까지 크루즈선 전용부두를 기존의 부산항 외에 제주항, 인천항, 평택항, 여수항, 목포항 등 전국 6개항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 3천136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2011년까지 9억6천만원을 들여 단기 템플스테이, 다도체험, 전통 요리 체험, 민속공연, 도자기 체험 등 크루즈선 관광객들이 하룻밤 이상 국내에 머물 수 있는 크루즈전용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각각 50%씩 감면해주고 있는 국내 기항 외국 크루즈선의 선박 입출항료·접안료·정박료를 더 깎아줄 계획이며 관광객 규모가 많은 크루즈선의 경우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전 기항지에서 배에 승선해 우리 항만에 도착하기 전에 입국수속을 해줘 국내 관광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해운선사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을 늘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선박펀드를 이용해 우리나라 국적의 국제 크루즈선을 건조, 도입하는 방안과 해상여객운송사업법을 개정해 외국인 사업자도 우리나라 항만에서 공해상 크루즈사업을 할 수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인천항 등 6개항에 크루즈부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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