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한 최대피해자는 인구밀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될 것이다.
유엔 기후변화위원회가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인 보고서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 보고서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아시아 주민 10억 명이상이 물부족사태로 고통받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진 파스칼/벨기에 루벵네브대학 교수 :물부족은 여름철에 더욱 극심해지고 산불위험도 증가할 것입니다.]
또 동남아시아에서는 오는 2050년까지 가뭄으로 곡물생산이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도 온난화로 태풍발생이 늘고 폭우의 빈도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