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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세리, 그랜드슬램 달성 '눈앞에'

LPGA 나비스코 챔피언십 3R…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선두

<8뉴스>

<앵커>

박세리 선수는 4개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미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세리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션힐스 코스에서 사흘 연속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파 4 13번홀, 세컨 샷입니다.

공이 깃대를 맞고 홀 70cm 옆에 붙었습니다.

박세리는 여기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해 선두로 나섰습니다.

후반 짧은 퍼팅을 놓치며 잠시 흔들렸지만 통산 23승의 관록은 어디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10m 거리에서 시도한 퍼팅이 내리막을 타고 부드럽게 흐르더니 홀안으로 떨어집니다.

2타를 줄인 박세리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손과 함께 한 타차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박세리 : 내일(2일) 최종라운드라고 특별한 전략이 있는 건 아닙니다. 평소 같은 페어웨이 공략하고 퍼팅 수와 실수를 줄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 대회를 우승하면 박세리는 역대 7번째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이정표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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