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졸속 협상에 반대하며 닷새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FTA 협상이 연장됨에 따라 단식도 이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 협상에서 미국이 편의적으로 제시한 협상 연장을 정부가 굴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24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도 당초 협상 종료와 함께 31일 단식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협상이 연장되면서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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