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도교육위원회가 이달 각급학교 졸업식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 제창시 기립을 거부한 교사 35명을 징계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교육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올해 처음 기립을 거부한 20명에게는 계고를, 2회 이상 거부한 12명에게는 감봉을, 그리고 기립 거부를 계속해 온 3명에게는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994년 이후 졸업식에서 기미가요 제창시 기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육 당국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당한 교사는 모두 314명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계고처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정년후 재고용 선발에 합격한 2명에 대해서는 선발 취소 결정도 함께 내려졌다.
지난해 교육위원회의 정직처분에 불복, 법정 소송을 제기한 마치다(町田)시립중의 네쓰(根津) 교사는 올해에도 기립을 거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는 "다음 수순은 면직일지도 모르겠지만 교원의 생명을 걸고 강제에는 반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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