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쇠고기와는 반대로 우리가 미국에게서 얼마나 얻어낼 것인가? 핵심분야가 바로 자동차와 섬유입니다. 미국측 협상단에 대한 미 의회의 압박이 협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한 자동차는 70만 대.
하지만, 우리가 수입한 미국산 자동차는 4천여 대에 불과합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만 우리가 거둔 대미 흑자는 85억 달러나 됩니다.
미국은 한미 FTA를 통해 이런 무역역조의 해소와 함께 침체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회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 분야의 미국 협상단은 미 의회로부터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우리에게도 가장 큰 경제적 이해 관계가 걸린 분야입니다.
현재 2.5%인 승용차 관세가 즉시 철폐되면 다음해 수출이 8억 6천만 달러 이상 늘어난다는 것이 산업연구원의 추정입니다.
[박동철/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 산업정책팀장 : 관세가 2.5% 인하가 되면 그만큼 그정도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까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좀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죠.]
우리가 미국 측을 압박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섬유 문제입니다.
지난 해 1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섬유 분야에서 8.9%에 이르는 관세율 철폐는 큰 폭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에서 생산된 원사로 만든 우리 제품의 수입을 막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농산물에 이어 자동차와 섬유 문제가 FTA 협상의 마지막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