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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긴박…노 대통령 "최후까지 최선"

"양보 못하는 대치국면…낮은 단계라도 타결하자는 입장 아니다"

<8뉴스>

<앵커>

네, 지금 협상장 못지 않게 긴박하게 돌아가는 곳이 바로 청와대입니다. 중동순방에서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30일) 일체의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협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정승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자, 이제 노무현 대통령의 최종 결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노 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관저에 머무르면서 협상 진척상황을 시시각각 보고 받고 협상 대표단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중동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협상 대표단으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후의 순간까지 국익을 위해서 최선의 협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대표단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쇠고기 문제를 비롯한 핵심 쟁점들에 대한 지침도 시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한미 양측 모두 국익과 여론을 고려할 때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을 그어놓고 대치 중인 국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핵심 쟁점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낮은 단계에서라도 일단 타결 짓고 보자 이런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타결여부와 관계 없이 내일(31일) 오전에 긴급 수석 보좌관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측은 협상이 끝나면 모레(4월 1일) 대통령이 국민담화를 발표한다는 입장이지만 타결될 경우에는 다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진척상황에 따라서 노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전화회담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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