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FTA, 일단 협상 시한은 내일(31일) 아침 7시. 하지만 여전히 협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벼랑끝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타결 쪽에 무게가 실렸는데 오후 들어 협상은 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협상장 가보겠습니다.
김용욱 기자! (네, 하얏트 호텔입니다.) 자, 여전히 난항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협상 마지막 날,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타결도 결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협상장 밖으로 잠시 모습을 비춘 두 나라 협상 대표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어렵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재훈/산업자원부 차관 : 8시부터 회의를 다시 재개합니다. 마지막 순간인데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튼/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 오늘이 협상 마지막 날인 만큼 협상단은 최선을 다해 협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대 쟁점은 쇠고기와 자동차,섬유 3개 분야로 압축됐지만 양측은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대표급 회담을 계속하고 있고, 협상팀별로 막후 절충을 계속하고 있지만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농산물 분야에서 일부 진전을 보이면서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타결 쪽에 무게가 실렸지만 오후부터 협상장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한때 협상장 주변에서는 휴일에도 협상을 계속해 시한을 4월 2일로 늦출 수 있다는 미국측의 비공식적 제안이 전해지면서 혼란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협상시한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혀 오늘 밤이나 늦어도 내일(31일) 아침까지는 타결이냐, 결렬이냐 결론이 내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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