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치권의 찬반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중했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찬성입장을 밝힌 가운데 반대론자들은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막판 협상에 힘을 보태려는 듯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한미 FTA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재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한나라당은 원칙적으로 한미 FTA가 필요하다고 하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장영달/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성공적으로 한미 FTA협상이 마무리되어서 한국과 미국이 서로 윈윈하는 그러한 결론이 나오기글 기대합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각 정파를 망라한 의원 47명은 FTA협상 졸속 타결에 반대한다며 비상시국회의를 열었습니다.
[천정배/민생정치모임 의원 : 지금처럼 졸속협상으로 타결해버린다면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부인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도 찬반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윤건영/한나라당 의원 : 감히 FTA에 관해서 국가 이익에 대한 냉철한 분석보다는 부작용에 대한 과장된 주장과 극단적인 행동이 국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 : 충분히 준비한 게 아니고 이것은 통상교섭본부장이 어느날 2005년도, 노 대통령에게 그냥 이런식으로 제안해가지고 노 대통령이 개인적 결단을 통해서 갑자기 시행된 거 아닙니까?]
정치권의 이런 의견 대립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비준 동의안 처리가 순탄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타결 찬성 vs 졸속 반대" 정치권 찬반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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