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공직자들의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눈길이 가는 대목들이 있습니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김해 봉화마을의 땅을 사고 퇴임후 살 집을 지은 데다, 가입했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바람에, 재산은 1년 사이에 8백66만 원이 줄어서 8억2천6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세 살배기 손녀는 예금액이 2100만 원 늘었는데, 천만원은 할아버지인 노무현 대통령이 준 것이고, 또 천백만원은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돈입니다.
입법, 사법, 행정를 통틀어서 가장 부자는 정몽준 의원입니다.
지난해 조선업이 호황이었던 덕에 현대중공업 보유 주식의 가격이 무려 3.4배나 오르면서, 신고 재산이 1조원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민주노동당의 현애자 의원입니다.
재산이 마이너스 4억9천8백만원으로, 대부분이 본인과 남편의 은행 빚이었습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1년새 가장 많이 불어난 사람은 국가청렴위원회의 정성진 위원장이었는데, 부인이 친정에서 상속받은 택지의 실거래가가 급등하면서, 재산이 40억원이나 늘었습니다.
65억 원를 신고한 감사원의 이석형 감사위원의 경우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골프장 회원권 3개를 포함해서 모두 7개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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