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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FTA 협상 시한 연장 없다"

양측 막바지 '신경전'…미국측 협상 시한 연장 제안 거부

30일 저녁 타결 여부가 결정되는 한·미 FTA 협상이, 협상시한 이틀 연장 문제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등,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측은 30일 "한국 시각으로 일단 30일 저녁까지 협상결과를 미 의회에 보고한 뒤, 나머지 기술적인 협상은 주말 이틀 동안 매듭지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같은 제안은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무역촉진권의 만료시점인 일요일에 보고해도 된다"는 미 의회의 통보에 따른 것입니다.

미 협상단의 의회 보고는 협상 타결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측이 미국의 연장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사실상 협상 타결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협상 시한에 변동은 없다"면서, "30일 오후 대외 경제 장관 회의도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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