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M '이숙영의 파워FM'을 진행하는 DJ 이숙영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숙영은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극단 미연의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연출 김순영)에 4월 7일부터 출연한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30대 주부 '고아가씨' 역을 맡았으며, 그가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는 1890년대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한 집안 다섯 여자의 각기 다른 삶을 조명하는 이야기다.
이숙영은 "대학 때 카뮈의 '오해'라는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연기 쪽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절친한 탤런트 노현희가 이 연극에 출연하면서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해와 기쁜 마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세 차례씩 두 달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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