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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시한 하루 앞' 이제 남은 쟁점들은?

쌀·쇠고기 최대 쟁점…정부 입장 단호해

<8뉴스>

<앵커>

이렇게 분위기는 타결쪽입니다만, 정말 지금부터가 중요하죠?

이제 남은 쟁점 하나 하나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올 수 있는 것들인데, 서경채 기자가 남아 있는 쟁점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협상에서 두 나라가 막판까지 대립을 계속해 온 농업분야는 쌀과 쇠고기 문제가 최대 쟁점입니다.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쌀문제를 공식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었는데 아직까지 거론하지 않고 있습니다.

건드리면 협상이 깨지는 레드라인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입니다.

[조원동/재정경제부 차관보 : 레드라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농업부문, 농업부문 중에서 특히 쌀, 이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쇠고기는 관세와 위생검역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관세 철폐 시기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해온 두 나라가 막판 협상에서 한발짝씩 물러 났는데 단계적 철폐라는 우리 입장이 어느정도 관철될지 주목됩니다.

뼛조각 쇠고기 문제는 공식 의제가 아닌데도 미국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는데요, 우리는 5월에 광우병 등급 판정이 내려진 이후 다시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쇠고기 개방은 미국 외교 정책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자동차는 미국이 요구해온 자동차 세제 변경안을 우리측이 이미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대신 미국측이 자동차 관세에 3년내 철폐를 새로 내놓았는데 함께 제시한 부대 조건을 놓고 절충점 찾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섬유분야에서도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중국 원사를 이용해 가공한 섬유를 국내산으로 인정해 주는 문제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협상은 하루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촉박한 시간에 쫓기기 보다 국익이 우선되는 협상태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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