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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대명사 '태양의 서커스' 한국 상륙

<8뉴스>

<앵커>

천막치고 하는 서커스 공연, 쇠락한 이미지 떠올리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아트 서커스라는 새 공연장르를 개척했다는 태양의 서커스는 이 선입견을 바꾸기에 충분합니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태양의 서커스, 김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로운 소녀의 집에 얼굴 없는 남자 '퀴담'이 찾아옵니다.

소녀는 이 남자를 따라 신비로운 꿈 속 여행을 떠납니다.

서커스의 곡예와 연극, 현대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적인 무대.

1996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19개 나라, 8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태양의 서커스의 화제작 '퀴담'입니다.

[밀란 로키치/'퀴담' 마케팅 디렉터 : 태양의 서커스는 거리의 공연예술을 재창조해 새로운 서커스를 만들어왔습니다. 새롭고 에너지 가득하며 창조적인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태양의 서커스는 경쟁자 없는 새로운 시장, 블루오션 개척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캐나다의 거대 공연기업입니다.

쇠락해가던 기존의 서커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장르를 개척하며 연간 매출 1조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형 텐트극장촌을 지어 전세계 곳곳에서 공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서는 서울 잠실에 대형 텐트 6개와 11개의 컨테이너로 이뤄진 마을이 들어섰습니다.

발전시설부터 식당과 세탁소, 단원 자녀를 위한 학교까지 갖췄습니다.

21세기 공연예술의 혁명으로 불리는 태양의 서커스.

이번 공연은 장르 해체와 통합, 재창조라는 현대 공연 예술의 흐름을 제시하며, 우리 문화계에도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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