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50개 유망기술군이 선정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심층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50개 사업화 유망기술군(그룹)을 선정, 29일 발표했다.
이들 50개 기술그룹은 14개 기관 총 250개의 개별 유망기술로 구성돼 있다.
특구 본부는 특구내 정부출연연 보유특허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과제를 포함해 지난해 특허자산 실사사업을 통해 발굴한 사업화 유망기술 100건과 개별 출연연에서 추천한 기술 150건을 취합, 이들 250개의 기술을 사업화 유망기술로 뽑았다.
이어 이들 유망기술을 과학기술 전문가 및 사업화 전문기관 등과 함께 유사기술 별로 50개의 기술그룹으로 군집화했다.
그룹별로는 2-9건의 기술로 구성돼 있고 디지털방송(9), 의료기기(9), 지능형 로봇(7), 나노기술(5), 초미세공정기기(3), 2차 전지(2) 등 NT, IT, BT 및 기타 기 반 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별 개별 유망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64개(25.6%) 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55개(22%), 기계연구원 28건(11.2%), 생명공 학연구원 24건(9.6%), 표준과학연구원 20건(8.0%), 화학연구원 19건(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구본부는 이 사업화 유망기술군 자료를 대덕뿐 아니라 전국에 배포, 대덕의 우수 보유기술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료에는 기술군별 최신의 시장 현황 및 예측 내용도 포함돼 있어 국내 연구자 및 기술 수요자들의 시장 마인드(Mind to Market)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대덕특구본부 이선제 사업화팀장은 "대덕특구는 4천여 건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동안 사업화 분야가 취약했다"며 "이들 유망기술을 적극 지원,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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