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오늘(28일) 새벽,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의경 2명이 술에 잔뜩 취해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게다가 경찰차까지 훔쳐타고 나왔는데, 소속 경찰서에서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광화문에서 시청방향으로 달리던 경찰 지프 차량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석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차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22살 이 모 의경과 23살 김 모 의경이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을 한 이 의경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종로경찰서 교통과장 : 음주가 있어서 문제가 됐는데요. 신호를 못보고 뒤에서 부딪힌 거예요.]
이 의경은 어젯밤 11시쯤 방범 순찰대장을 서울 삼성동에 내려준 뒤 경찰서에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이 의경은 경찰서를 몰래 빠져나온 동료 김 의경을 차에 태우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만나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하지만 경찰서에선 사고가 날 때까지 두 사람이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방범 순찰 차량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저희도 잘못했죠. 관리를 잘못 했으니까 열쇠관리는 행정반에서 하는데...]
차량 출입 기록부는 사고가 나자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두 의경은 모두 제대가 석 달도 남지 않은 고참수경이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