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사에 우박, 강풍까지 봄 날씨의 변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오늘(28일)밤에도 천둥번개와 함께 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정오 무렵 서울.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어른 손톱만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3월 말에 쏟아진 우박에 맨 먼저 봄을 알린다는 살구꽃은 힘없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오후에는 하늘이 더욱 캄캄해지면서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까지 내렸습니다.
차량들은 대낮인데도 전조등을 밝혀야만 했습니다.
우박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린 것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거대한 먹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강원과 남부지방은 이틀째 황사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전국의 대기중 미세먼지농도는 입방미터당 200에서 3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먼지가 평상시보다 최고 5배나 많은 것입니다.
비구름은 밤사이 전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 지방에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에서 최고 20m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