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7일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 호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1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대구를 선정했다.
라민 디악 IAAF 회장은 이 호텔 마쿠타노룸에서 비공개 회의를 연 뒤 집행이사 25명의 투표를 실시, 대구가 경쟁도시인 모스크바(러시아)와 브리즈번(호주)을 꺾고 4년 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벌어진 2013년 대회 개최지 투표에서는 모스크바가 브리즈번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합을 벌인 끝에 뜻을 이뤘다.
한국은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축구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외교 강국으로 인정받게 됐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나라는 이탈리아·일본·독일·스웨덴·스페인·프랑스에 이어 한국이 7번째다.
박태환, 아시아 신기록 세우며 자유형 200m 동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또 파란을 일으켰다.
이틀 전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정상에 올라 전 세계 수영계를 발탁 뒤집어놓은 박태환은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같은 종목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73에 물살을 갈라 1분 43초 86으로 세계기록을 갈아 치우며 우승한 마이클 펠프스(미국), 피터 반덴 호헨반트(1분46초28)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이틀만에 동메달을 추가, '멜버른의 반란'을 이어갔다.
특히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지난 해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작성한 아시아기록 1분47초12를 0.39초 앞당긴 것이다.
美국무부 "日, 위안부 중대범죄"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위안부 문제를 이례적으로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참의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간접 사과한 것에 대해 "사과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안부 이슈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면서 "우리는 일본이 저지른 범죄들의 중대성을 인정하는 솔직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위안부 문제를 다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 같은 지적은 오는 4월 말 아베 총리의 취임 뒤 첫 방미를 앞두고 '위안부 결의안'을 추진하는 의회에 이어 미 행정부 역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교육청 "스승의 날 2월로"…교육부 "반대"
서울시교육청의 '스승의 날' 변경안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학부모단체들은 찬성하는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반대의 뜻을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단 서울시교육청의 방침에 반대하며 오는 5월 15일 예정대로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학년 초에 실시되는 스승의 날 행사가 교원에 대한 존경 풍토 조성에 기여하기보다는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며 "스승의 날 변경에 대해 교육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시·도 교육감 회의에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승의 날 변경은 대통령령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교육부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美 CIA국장 극비 방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마이클 헤이든 국장이 26일 극비리에 입국했다.
정보 당국 소식통은 27일 "헤이든 국장이 동남아 국가 순방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헤이든 국장은 한국에 앞서 일본을 방문했으며, 28일 출국해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헤이든 국장은 김장수 국방장관, 김은기 합참 정보본부장 등 군의 주요 인사를 면담했고, 김만복 국정원장을 비롯한 외교안보부처 주요 인사들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든 국장과 동행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협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이든 국장은 김 장관, 김 원장 등과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동맹 군사구조전환 로드맵, 대북 정보교류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 "한국경제, 너무 빨리 온 중년의 위기"
고속성장의 신화로 주목받았던 한국경제가 각종 악재로 때 이른 '중년의 위기'에 빠졌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지적했다.
FT는 이 날짜 사설에서 "동아시아의 눈부신 경제성장이 한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한국 사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운을 뗐다. 사설은 이어 "급속한 산업화를 이뤄 낸 아시아의 세 번째 경제대국이 이제는 때 이른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 신문은 △지난 4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2%로 잠재 성장률을 밑돌았고 △중국과 아시아의 다른 저임금 국가에 의해 산업기반이 급속히 잠식당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속속 이전하는 점 등을 이 같은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FT는 "교육받은 인재와 근면한 노동력, 잘 갖춰진 인프라와 인터넷 망,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을 한국 경제가 여전히 자산으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위기는 놀라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라고 질문한 뒤 "일본식 경제모델을 추구해 온 한국이 그 강점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약점을 너무 많이 모방했다"는 것을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일부 업종에 편중된 제조업이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점, 내수가 역동성을 잃고 각종 규제에 얽매여 있는 점도 지적됐다.
[조선] 10대 여자 육상 유망주 자살
여자 장거리의 유망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스포츠서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 삼성전자육상단에 입단한 A양(18)이 25일 오후 경기도 소재 팀 숙소에서 스스로 목매 숨진 채 동료 선수에게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고 1년 시절 전국체육대회 5000m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5000m에서도 연거푸 금메달을 딴 뒤 올해 실업팀 삼성전자육상단에 입단했다.
앞으로 여자 마라톤의 국가대표감으로 기대가 컸으나 소속팀에 따르면 바뀐 환경에 대한 적응과 팀내 개인적인 문제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구체적인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 노 정부 4년…공기업만 살쪘다
최근 공기업 입시 광풍은 장래성보다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우선순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정부 들어 공기업 민영화 논의가 실종되면서 공기업들이 마구혜택을 높여 '신이 내린 직장'이 돼 버린 영향이 크다.
이에 대해 정부 산하기관 공공경영평가단장인 송희준 이화여대 행정학 교수는 "우수인력은 국부 창출 차원에서 시장경제 쪽으로 나가야 한다"며 우수 인력이 공기업에 몰리는 것을 우려했다.
송 교수는 "공기업 부문은 도덕적이고 성실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중국 '슈퍼 핵항모' 은밀히 추진
중국이 초대형 핵동력 항공모함 건조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27일 처음으로 드러났다.
중국 군사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날 중국공산당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이 4만8000t급 비핵동력 항공모함 건조계획인 ‘085 공정’과 더불어, 9만3000t급 초대형 핵동력 항공모함 건조 계획인 '089 공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이 제시한 자료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가 두 공정을 최근 각각 통과시켰다는 내용과 함께 두 항공모함의 제원이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다.
핵동력 항공모함 건조 계획인 '089 공정'은 2020년 완성될 예정으로, 30만t급 유조선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영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 상하이 장난조선소에서 설계와 건조를 책임지고 있다.
그 규모는 옛소련의 미완성 핵동력 항공모함인 '울리야노프스크'급으로 명시돼 있다.
[한국] 손학규, 이명박·박근혜 누구와 붙어도 열세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범여권 단일 대선후보로 나서서 한나라당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나 박근혜 전 대표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모두 크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대표 주영욱)가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929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시장과 손 전 지사의 양자 대결에서 이 전 시장은 59.2%, 손 전 지사는 16.9%를 기록했다.
박 전 대표도 양자 대결에서 49.2%의 지지율을 기록, 손 전 지사(28.0%)를 21.2% 포인트 차로 앞섰다.
[경향] 교총회장 "3불정책 단계적 재검토 필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윤종건 회장은 27일"'‘3불 정책'은 재검토가 필요하지만 단계적·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교총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으로 대학의 학생 선발은 대학 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고 3불 정책은 이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회장은 그러나 "3불 정책의 재검토는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면적으로 해제하면 많은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으므로 단계적,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해커 신고하면 500만원 포상금
오는 30일부터 컴퓨터 해킹 정보나 악성코드를 제작, 유포하는 사람 등을 신고하면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는 27일 안전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제3회 사이버 안전의 날 행사를 갖고 사이버 위협 신고 장려금 제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신고 대상은 컴퓨터를 해킹해 중요 문서를 절취하는 행위, 국가·공공기관의 주요 전산망 및 정보통신기반시설의 마비를 초래하는 해킹, 웜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 제작 및 유포 행위, 해킹에 노출된 보안 취약점 등이다.
신고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홈페이지(www.ncsc.go.kr)나 국정원 신고전화(국번없이 111)로 하면 된다. 국정원은 매달 말 제보 내용을 심사해 2만원에서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또 올해부터 모든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하고 교통·에너지 등 10대 핵심전산망의 부문별 관제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덧말]
웹상에서 과학학술연구실적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스페인의 학술기관CSIC-CINDOC(www.webometrics.info)가 최근 세계 각 대학을 상대로 과학학술성적을 평가한 결과 국내 대학들의 순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부산대는 27일 CSIC-CINDOC의 최근 대학랭킹을 확인한 결과 서울대가 아시아 11위 세계 337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1천위 권에는 서울대를 비롯 KIAST,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한양대 순으로 7개 대학만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평가는 과학기술연구실적과 관련해 웹상에서 인용된 해당대학의 논문 수, 학회 활동, 출판 논문, 모노그래프 등을 평가 기준을 통해 세계 3천 순위와 권역별(미국.캐나다,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아프리카)100 순위 등으로 집계한 것으로 2004년부터 매년 1월과 7월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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