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27일 잇따른 폭탄공격으로 7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 터키계가 혼재해 있는 시리아와의 국경도시 탈 아파르에서는 한 시아파 사원 앞에서 트럭을 이용한 연쇄 자살폭탄공격이 발생해 48명이 숨졌습니다.
서부 안바르주의 라마디 인근에서도 간선도로 변의 식당 밖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소식통이 말했습니다.
앞서 바그다드 서쪽 아부 그라이브에서도 4명이 두 건의 폭발공격으로 사망하는 등 폭탄테러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