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동산 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발표된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데이어 오늘 나온 대도시 주택 가격도 2001년이후 처음으로 하락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3월 소비자 신뢰지수까지 월가의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서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소비 경기까지 타격을 입고 있는것으로 해석됩니다.
월가에서는 현재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도율 증가가 조만간 자동차 대출 시장에도 악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우 지수는 72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미국 경기 하강 우려 때문에 오전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러면서 월가에서는 지난주에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춘게 바로 미국 경기 침체를 우려했기때문이라는 분석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