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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찾사' 코미디 프로 최초 해외 진출

4월 15일부터 일본 위성채널 BS후지 통해 방송

SBS TV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연출 박상혁)가 4월 15일부터 일본 위성채널 BS후지를 통해 방송된다. 국내 코미디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해외 진출이다.

SBS는 지난해부터 일본 코미디 프로덕션 요시모토흥업과 판권계약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모든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방영 일자를 확정했다.

'웃찾사'는 4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송되며 국내 2007년 2월 방영분부터 두 달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방송에는 일본어 자막이 제공되는데 일본 개그맨이 일본의 정서에 맞게 '웃찾사' 대본을 완역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웃찾사'의 일본 진출은 드라마에 비해 언어의 장벽이 높은 개그 프로그램의 핸디캡을 극복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웃찾사' 관계자는 "일본에는 '웃찾사' 같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형식이 없는 데다가 '웃찾사'가 말뿐 아니라 동작과 음악으로 재미를 주는 부분이 많아서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BS후지에서는 자막과 함께 코너를 소개하는 일본인 MC를 별도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시모토흥업은 BS후지 외에도 자사의 인터넷TV인 판당고TV 등을 통해서도 '웃찾사'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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