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FTA 타결을 위한 고위급 최종 협상이 오늘(26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남은 시한이 촉박한 만큼 양측의 밀고당기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호 기자! (네. 하얏트 호텔입니다) 이시간 현재 협상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미 양측 모두 협상 타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후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국 대표를 제외한 실무진은 오늘 점심식사를 샌드위치로 대신했습니다.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협상은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 미국은 카란 바티아 USTR 부대표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가 2대 2로 벌이는 고위급 회담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고위급 대표들이 핵심 쟁점들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가운데, 투자·서비스·농업·자동차 등 6개 분과는 실무진의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저녁시간에도 고위급 인사들의 비공식 접촉이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이 쌀 개방 문제를 갑자기 들고 나오면서 난항이 예상되지만 현재 협상단 내부의 타결의지는 상당히 강한편입니다.
미국은 특히 오늘 협상에서 자국 산업계의 강한 압박을 자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31일, 토요일 아침 7시까지가 사실상의 협상 시한입니다.
한편 오늘 저녁 7시에는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가 첫날 협상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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