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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 최고 200mm…강풍 동반 큰 비

오후부터 비 차차 그치고 내일은 맑은 날씨

<앵커>

이 시각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제주도 산간지방에는 최고 2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김흥수입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시각 현재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 5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방에 최고 2백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남해 43, 완도42, 고흥 40mm 등 전남과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정을 넘기면서 차츰 빗줄기가 굵어진 서울·경기지역은 이시간 현재 3-8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아침부터 점차 굵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산간의 경우, 오늘(24일) 하루 30에서 60mm가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8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충청 등 중부지방에도 많게는 30mm 가까이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의 기세도 강합니다.

현재 호남 해안과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후 들면서 서쪽지방부터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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