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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건물 천장 '폭삭'…대형사고 부를 뻔

<8뉴스>

<앵커>

간발의 차로 참변을 면한 정말 아찔했던 사고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건물 옥상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바로 아래 학원에서는 초등학생 수십 명이 수업 중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울산방송 윤주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층 건물 천장이 폭삭 내려 앉았습니다.

붕괴 당시 충격으로 건물 벽면 곳곳도 부서져, 보기에도 아찔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공사 관계자 :  철근이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퉁퉁퉁하는 소리가 나거든요. 그래서 대피시켰습니다.]

옥상에는 작업인부 6명이 있었고, 바로 아래 학원에는 초등학생 수십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지만, 미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학원 수강생 :  (선생님이 뭐라고 했어요?) 그냥 천천히 내려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같이 내려온 거예요?) 예.]

이번 사고는 3층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옥상의 물탱크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허술한 안전관리로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를 부를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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