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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북한은 이해하기 힘든 상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13 합의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대해 "북한은 이해하기 힘든 상대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연약한 과정"이라면서 "모든 참가국들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장관은 21일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 주최 조찬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아직 이 과정이 튼튼히 뿌리 낸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북한이 핵을 갖는 이유는 안보적,경제적,국내 정치적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안보적,경제적 측면에서는 입체적,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며 미국도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북한은 쓸 수 있는 카드가 핵 하나지만 나머지 참가국들은 카드가 많다"면서 "엄격한 동시성을 요구하기 보다는 전략적 인식을 갖고 투자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이 북핵 폐기를 포함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할 수 있지만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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