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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대규모 집회

촉촉한 봄비가 내렸습니다만, 우리 사회를 휘감고 있는 갈등의 용광로는 오늘도 활활 타올랐습니다. 과천 정부청사앞에서는 의료법 개정에 항의해 의사,간호사등 5만여명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네의원 의사들의 상당수가 오휴 휴진에 들어가는 바람에 일부 시민들의 불편이 있기도 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개정 의료법의 독소조항이 재개정될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사태는 오늘 하루로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인천에서는 부도로 경매처리된 상가의 공사 진행을 둘러싸고 피분양자와 시공사측에 충돌이 있습니다. 양측은 이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까지 고용해 실력행사를 벌이는 등 극단적인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하지만 세계 인구 60억명중 10억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등 물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물부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사실은 물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물수입국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10대들의 폭력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습니다. 얼마전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야산에 방치됐다 동사하는 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이번에도 10대 중학생 6명이 여학생을 끌고 다니며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교폭력이 이렇게 갈수록 흉포화해지고 있습니다만, 당국의 학교 폭력 대책은 여전히 구호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또 여성 납치 강도] [음주차에 일가족 참변] [흔들리는 범 여권] [금가루 훔쳐 1억] [공군참모총장 사의 배경은?] 등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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