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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중소-대형간 전세값 '역전'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양극화현상 뚜렷

용인 수지 신봉지구 일대 50평형 아파트는 전세값이 지난해 말 2억 원에서 최근 1억 6천만 원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이 일대 32평형 아파트 전셋값은 강세를 보이면서 1억 5~6천만 원 선으로 올랐지만 물건은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평당값으로 따지면 50평형이 320만 원인데 비해 32평형은 500만 원으로 오히려 평당 180만 원이나 비싼 셈입니다.

중·소형과 대형아파트 간의 이런 전세값 역전현상은 다른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포시의 경우 31평에서 35평형의 전세값은 평당평균 306만 원이지만 55평형 이상은 평당 평균 209만 원 수준입니다.

파주시도 36평에서 40평형이 평당 250만 원 정도인데, 55평형 이상은 평당 160만 원으로 중형아파트보다 평당 90만 원이나 싼 것으로 한 부동산 정보업체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화성시 역시 36평형대가 평당 328만 원인데 비해 51평형은 269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전무 :  전세 수요는 20평대 전·후 소형주택에 집중되는데 소형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이 감소한 데 반해 중·대형아파트는 신규 공급이 증가하고 수요는 줄어서 가격 양극화현상이 나타나….]

수도권과는 달리 서울의 경우 평수가 클 수록 전세값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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