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근무와 야근에 원치 않는 회식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또는 직장 사람들과 보내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한 취업 포털의 조사 결과, 전국 직장인 931명 가운데 9,8%만이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응답했습니다.
10명 중 한 명만 행복한 셈입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8.2%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5년 조사한 결과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이 40.2%인 것에 비해 2년 사이 48.2%로 8%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직장인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는 일과 직장 생활이 3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경제력과 무능력한 인간 관계, 내 집 마련이 각각 32.5%, 11.2%, 8.9%로 조사됐습니다.
경제력과 내 집 마련은 지난해 21.2%와 2.0%에서 각각 11.3%포인트, 6.9% 포인트 올랐는데, 최근 어려워진 경기로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행복의 필요조건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응답자의 55.4%로 가장 많았고, 이는 2005년 43.7% 지난해 45.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만족스러운 직장과 일을 행복조건으로 꼽은 비율이 2005년 28.4%에서 지난해 26.4%로 줄었고, 특히 올해는 17.9%로 대폭 줄어든 반면,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이 2천5년 20.9%에서 지난해 22.9%, 이번 조사에서는 26.1%까지 늘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활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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