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오늘(19일) 오전에는 1시간 반 가까이 신기한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달이 해를 가리면서 마치 해의 한 부분이 잘려 나간 듯이 보이는 일식이 있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부분 일식은 수도권 기준으로 오전 10시 48분쯤부터 둥글던 해의 오른쪽 귀퉁이가 이지러지면서 시작 됐습니다.
오전 11시 반이 지나면서 일식 면적은 최대에 달해 10%가 넘는 해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12시 16분까지 모두 88분간 진행된 이번 부분 일식은 지난 2004년 10월의 부분 일식이후 2년 반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관찰된 것입니다.
[문용재/한국천문연구원 : 이번에 일어나는 부분 일식은 아시아와 알래스카 일부에서만 관측되는 부분 일식입니다. 부분 일식은 1년에 한두번 정도 지구의 어디에선가 일어나게 됩니다.]
일식은 지구와 달 그리고 해의 운행 궤도가 일직선이 될 경우 달이 해를 가려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달이 해를 가리는 정도에 따라 개기일식과 부분 일식으로 나뉘고 달이 해의 한가운데만 가릴 경우 금환일식이라고 부릅니다.
일부 고등학교는 일식 체험행사를 열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오민욱/서울 반포고등학교 : 태어나서 처음보는 일식인데, 태양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쪼그라지는 게 신기해요.]
다음 일식은 오는 9월 11일 있겠지만 남미 일대에서 주로 관측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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