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 초등학교 어린이가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났죠.
<기자>
네. 양 모 어린이인데요.
실종된 지 나흘째 경찰이 공개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양양의 행적에 대한 뚜렷한 단서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실종된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3학년 양 모양의 집 앞입니다.
이웃 주민들이 모여 양 양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 양은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모 피아노 학원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차량을 타고 서홍동 모 빌라 자신의 집 앞에서 내렸는데 이후에 소식이 끊겼습니다.
집 근처에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애를 태우며 10살인 큰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실종된 양양 아버지 : 친구집에서 놀고 어두울 때까지 안 들어오는 일 없었죠. (피아노) 학원차가 바로 앞에 서니까 걱정 안 했죠.]
경찰은 실종자 전단지를 배포하며 공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어제도 119 구조견 1마리에 경찰과 119구조대 등 모두 600여 명을 동원해 집 주변 과수원과 하천을 비롯해 제주도 전역의 야산, 빈집, 해안 등을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양 양을 납치했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아직 없는 것으로 미뤄 일단 유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 양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부모님들, 딸의 묘연한 행방에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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