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신도림동 D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19일부터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유독가스를 마신 인부들이 퇴원하는 대로 불러 화재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공사현장 책임자를 소환, 안정규정 준수 여부를 추궁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 현장에서 다쳐 입원했던 외국인 근로자 중 4명이 치료를 포기하고 병원을 몰래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몽골과 중국인 근로자 5명이 입원을 했으나 이 중 4명이 병원을 빠져 나갔다"며 "이들은 불법 체류 사실이 들통날까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신도림동 D주상복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독가스를 마신 인부 박모(46)씨가 숨지고 5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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