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11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 소식통들은 원 총리가 다음달 10일 방한해 '한중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 뒤, 다음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북핵 6자회담 2.13 합의 후속조치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이어 일본에 들러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NHK 등 일본언론은 이와 관련해 원 총리가 당초 다음달 1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방한 때문에 일정이 단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런 방일 일정 단축에 대해 "최근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고 정부 관리들의 보수 강경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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