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천 어린이 유괴 사건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9살 여자 어린이가 이틀째 실종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공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된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3학년 양모 양의 집 앞입니다.
이웃 주민들이 모여 양 양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 양은 어제(16일) 오후 5시쯤 피아노 학원 차량을 타고 이 곳 집 앞에서 내린 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 : 오후 5시 13분에 이층 사는 엄마가 애를 데리러 왔었는데 그 때도 없었다고 해요. 5시부터 10분 사이에 데려간 것 같아요.]
가족들은 애를 태우며 10살인 큰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실종된 양 양 아버지 : 친구집에서 놀고 어두울 때까지 안들어오는 일 없었었죠. (피아노) 학원 차가 바로 앞에 서니까 걱정 안했죠.]
실종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실종자 전단지를 배포하며 공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병력 320명을 투입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군부대와 공무원 160여 명과 함께 양 양 집 주변과 인근 감귤밭, 주택가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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