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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범여권 대선후보 만남 주선할 것"

열린우리당 장영달(전주 완산갑)  원내대표는 17일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한 잠재적인 범여권 대선후보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제78차 객사정담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제외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김근태, 김혁규, 한명숙씨와 정운찬씨 등 자칭타칭 거론되는 범여권 대선후보들과 국민대통합 신당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내가 나서)주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선거가 치러지는 3곳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정,  무소속으로 출마케 하고 각 정파가 연합해 지원하면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대통합 신당 창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손학규씨는 한나라당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 정치인"이라며  "이명박씨 와 박근혜씨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그를 들러리 세우려고 하지만 손씨가 그렇게  호 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주민 50여명과 전주 풍남동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 원내대표는 자신의 중앙정치 활동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2000년 6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객사(客 舍.조선시대 중앙 관리들의 지방 숙소)나 민생현장에서 '객사정담'을 열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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